시인의 말

가을이다

권규림시인(옥희) 저 개명했어요 2012. 9. 20. 01:58

 

 

 

눈이 부셔서 푸르게 높아진 하늘을
제대로 올려다보지도 못했습니다.
괜히 코끝이 찡해지면서
스쳐간 지난 날이 모두 그리움이었습니다.
가을은 이렇게 찾아오나 봅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