즐거운 산행

속리산 가을산행~4

권규림시인(옥희) 저 개명했어요 2011. 10. 21. 00:40

 

운무가 사라지고 금방 모습 드려낸 문장대

구름속에 감추어져 운장대(雲藏臺)라 하였으나

 세조가 속리산에서 요양을 하고 있을 때

꿈속에서 어느 귀공자가 나타나

 "인근의 영봉에 올라서 기도를 하면 신상에 밝음이 있을 것"

이라는 말을 듣고 찾았는데 정상에 오륜삼강(五倫三綱)을 명시한 책 한권이 있어

 세조가 그 자리에서 하루종일 글을 읽었다 하여 문장대(文藏臺)라 불리게 되었다 한다.

 

세조가 글을 읽었다는 문장대 정상

 

운무가 사라지고 금방 청명한 날씨로 바뀐 속리산 문장대 마치 신령에 홀린듯한 기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