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구&동창

항동 푸른수목원에서

권규림시인(옥희) 저 개명했어요 2017. 9. 17. 02:04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마음 속에 저장된 행복한 시간은

시간이 흘러도

그 시간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.

번개처럼 모여 친구와 함께한

구로구 항동 푸른 수목원나들이~

짧았지만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.

색색으로 핀 많은 꽃 속에서

우리는 결코 뒤지지 않았다.

사람이 꽃이라는 말

거짓이 아니였다.

너무 늦게 가서

돌아나오는 게 아쉬워

다시 또 가자는 말이 지켜질까?

가을은 짧고

가보고 싶은 곳은 많은데.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