즐거운 산행
임동인들의 가을 안산산행
권규림시인(옥희) 저 개명했어요
2016. 11. 1. 00:33
아직 물들지 않은 안산의 단풍을
우리가 대신하면서
얕은 산행이지만 즐거웠습니다.
완만하게 오르고 가파르게 내려오는
재미가 있고
정상에서 사방팔방 한눈에 보이는
서울 시내와 마주한 산등성이를 가슴으로 품으며
고향사람들과 함께한다는 데서 더 웃음짓게 했죠.
삶의 풍성함은 만들어가기 나름
추억으로 만들거리가 있으면
무조건 동참해야 나중에 돌아볼거리도 생기죠.
우리 임동산행은
막걸리 먹는 재미로 오른다는 말이
딱 맞을 정도로 펼쳐놓으니
먹을거리도 어찌 그리 많은지요.
배불리 먹고도 내려와서 먹는
돼지갈비맛은 너무 좋았죠.
하늘도 축복해서 따사함을 내려준
참 좋은 날이었습니다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