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인의 말
아버지를 추억하며
권규림시인(옥희) 저 개명했어요
2014. 11. 9. 20:19
우리 곁에 아버지가 없다는
슬픔을 삭힐 새도 없이
어느새 아버지가
영원히 하늘에 드시는
49제를 지내러 고향에 왔다.
부디 저 세상에서는
후회 없는 삶,
당신이 원하는 삶을 누릴 수 있기를...
부디 다음 생에는 다시
아버지와 자식으로 만나
마음 아픈 일 없이
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...
아버지, 이 세상
미련없이 훌훌 털고
안녕히 가셔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