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구&동창
2012년 9월 6일 46회 가을 만남
권규림시인(옥희) 저 개명했어요
2012. 9. 9. 20:33
보고 또 봐도 보고 싶은 친구들!
함께 고향 하늘을 보며 함께 주름져가서 더 애틋한 친구들~
제발 아프지 말고, 저 세상으로 먼저 가지도 말고
한 20년만 요 모습 요대로 남아 있을 순 없을까?
아이들 수업 때문에 늦어도 헐레벌떡 달려가게 만드는 친구들
때문에 내 사진은 항상 뒤에 있다.
그래도 친구들 얼굴 봤다는 즐거움으로도 돌아오는 발걸음은
만나러 갈 때와 매 한가지로 가벼워진다.
우리 동기에서 권오을, 유성걸 국회의원이 둘이나 나왔다는 건
영광 중에도 영광이니
모두가 똑똑하고 자랑스런 친구들아~
우리 오래오래 이 만남 다함께 이어가재이~